▶ 우선일자 2002년 6월1일로 진전없어
▶ 11월 영주권 문호 발표
한인 이민수속 대기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에 진전이 없어 기다리는 이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국무부가 9일 발표한 11월 영주권 문호 현황에 따르면 3순위 전문직과 비전문직 영주권 수속 우선일자가 2002년 6월1일과 2001년 6월1일로 각각 발표돼 지난 10월 영주권 문호 발표 때와 비교해 단 하루도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루스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모씨는 “단 하루도 진전이 없다니 참담하다. 도대체 앞으로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거냐”라며 울분을 삭혔다.
하루도 진전이 없는 3순위 비자 우선일자에 대해 위자현 변호사는 “지난달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3순위 비자 우선일자를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우선일자(전문직 2002년 6월1일, 비전문직 2001년 6월1일) 이전의 서류가 몇천건 있다. 이민국의 인력으로 보면 한달 처리할 수 있는 서류가 3~4천개 정도인데 발표된 우선일자 이전의 서류를 다 처리하지 못해 11월 비자 우선일자도 지난달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취업이민 1순위와 2순위, 4순위 인수받은 목사 등 성직자와 5순위 ‘100만달러 이상, 10명 이상’ 고용 투자이민 부분은 11월에도 문호가 모두 열려있어 대기기간 없이 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오픈이었던 5순위 ‘50만 달러 이상, 고용유치지역 투자자’ 부문은 동결되었고 4순위 기타 종교계 종사자 부문의 비자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동결됐다.
가족이민의 경우 1순위 시민권자 미혼자녀 부문과 2순위 영주권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문에서는 각각 12, 11주가 풀려 빠른 진전을 나타냈다. 2순위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 부문과 3, 4순위 부문도 4~8주가 풀리는 원활한 진전을 보였다. <구새봄 기자>
11월 영주권 문호 (괄호안은 전월 순위/ 출처: 연방 국무부)
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 해당자
가족이민 1 2003년 10월15 일 (2003년 7월22일) 시민권자 미혼자녀
2 A 2005년 8월15일 (2005년6월1일)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B 2001년 10월 1일 (2001년 8월 22일)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
3 2001년3 월1일 (2001년 1월 15일)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4 1999년 6월 15일 (1999년 4월 15일)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취업이민
1 오픈(오픈) 세계적 특기자, 국제기업 간부직원
2 오픈(오픈) 석사학위, 5년 경력 특기자
3 2002년6월1일(2002년 6월1일) 전문직, 숙련공, 학사학위
2001년 6월 1일(2001년 6월1일) 학위불문 비숙련공
4 오픈(오픈) 인수 받은 목사 등 성직자
동결(동결) 기타 종교계 종사자
5 오픈(오픈) 100만 달러 이상, 10명 이상 고용 투자자
동결(오픈) 50만 달러 이상, 고용유치지역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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