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DP 3% 안팎 성장” 전망… 주택시장 개선은 일시적 분석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24일 공개한 1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0.25%가량 역성장한 후 내년에는 3%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6월에 전망한 올해 -1.25%, 내년 2.7%보다 상향 수정된 것이다. 위원들은 또 실업률이 내년 4분기 9.3~9.7% 범위에 머물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6월에 예상한 9.5~9.8%보다 낮아진 것이다.
다만 11월 FOMC는 10월 실업률이 10.2%를 기록했다는 노동부의 발표가 나오기 전에 열렸다는 점에서 위원들의 현재 시각은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위원들은 사상최저 수준의 금리로 인해 금융시장이 과도한 위험 감수를 함으로써 기대 인플레이션을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러한 기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이러한 위험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시장에 대해 일부 위원들은 최근의 개선이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주택구입자들에 대한 세제 지원이 종료되면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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