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메디케어 신청 서두르세요.’

내년도 메디케어 HMO 신청이 지난 15일 시작됐다. 올해 가입은 오는 12월31일 마감된다.

메디케어 HMO는 시니어 HMO 또는 MAPD라고도 불리는 건강보험으로 1965년에 제정된 사회보장법에 의해 65세 이상의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보험 프로그램 메디케어에서 발전된 것으로 연방정부 기관인 CMS의 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메디케어 HMO의 가입 자격은 메디케어 파트A(병원 입원)와 파트B(닥터 방문)를 소지하고 있는 가입자다. 메디케어 HMO의 가입 비용은 없고 월 보험료도 없다.

메디케어 HMO의 보험혜택은 메디케어 A의 연간 디덕터블 1,100달러(2010년 기준)와 B의 연간 디덕터블 155달러(2010년 기준) 및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않는 20% 정도의 의료비용을 포함하며 또한 처방약 보험도 포함되어 있다.

저렴한 의료비도 메디케어 HMO의 장점이다. 보험회사 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의사 방문 때 최고 10달러 응급실 방문 50달러 병원 입원 때 최대 175~500달러까지만 지불하면 되고 예방차원의 치과검진은 5~15달러, 6개월에 한번 이용할 수 있는 클리닝은 20달러, 충치치료는 5~15달러로 가능하다.

캘코보험 진철희 대표는 “많은 베니핏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의사나 보험 에이전트 등 전문가들과 상의해 빨리 가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캘코보험은 메디케어 HMO 관련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213) 387-5000, charlie@calkor.com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