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한인업소들 27일 새벽부터 폭탄세일,사은품등 제공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27일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샤핑에 나설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해 장사의 성과를 결정한다고 할 정도로 큰 비율을 차지하는 연말 샤핑시즌의 출발점이 되는 블랙프라이데이의 판매 결과가 향후 소비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적자를 흑자로 바꿔놓는다는 것에서 유래된 블랙프라이데이는 백화점을 비롯한 모든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판매 공세를 앞세워 이른 아침부터 매장 문을 열고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연중 최대의 세일 날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도 이날 미리 사기도 한다.
월마트는 각 지점별 특별상품을 앞세워 세일에 나섰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월마트 플레즌힐점 에서는 닌텐도 DS가 98달러, 소니 46인치 LCD TV를 798달러에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전 지점이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만 반짝 세일을 하며 각 지점의 세일품목은 홈페이지(www.walmart.com)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베스트바이도 블랙프라이데이 폭탄세일이 오전 5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베스트바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는 삼성 46인치 LCD TV가 999.99달러, 소니 랩탑+1년 바이러스제거 프로그램이 399.99달러 등에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할 예정이다.
백화점도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열면서 손님들에게 다양한 세일을 선보인다.
백화점 중 블랙프라이데이의 테이프를 가장 먼저 끊는 건 바로 노스 조지아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공식적으로는 27일 자정부터 세일을 실시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곳에 따라 조금 더 일찍 문을 여는 곳도 있다. 예를 들어 애로포스탈(Aeropostale), 퍼퓨매니아(Perfumania),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등의 브랜드는 26일 오후 9시부터 손님을 맞는다. 10시부터는 코치(Coach), 컨버스(Converse),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리복(Reebok) 등이 세일을 시작한다. 11시부터는 BCBG Max Azria, 갭 아울렛(Gap Outlet), 쥬시 카투어(Juicy Couture), 케네스 콜(Kenneth Cole) 등의 매장도 문을 연다. 오전 11시 30분에는 폴로 랄프로렌, Saks Fifth Avenue Off 5th 등의 명품 브랜드 매장 등이 문을 열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동참한다.
이어 귀넷몰, 레녹스몰, 프리미터몰은 27일 새벽 5시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벅헤드의 핍스플라자는 오전 8시부터 손님들을 맞는다.
연중 최대폭의 세일이 실시된다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한인업체들도 사은품 공세를 단행하며 명절 대목을 노리고 있다.
바이앤조이 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화장품을 구입하면 구매 가격에 상관없이 사은품을 제공한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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