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알바니팍 상가안전간담회서 소개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이 남발한 불량수표로 인해 피해를 입는 업주들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쿡카운티 검찰에서 업주가 손실액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업무 대행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알바니은행에서 열린 2009년도 4/4분기 알바니팍 커뮤니티 상가안전간담회에선 불량수표 보상 프로그램(BCRP) 및 건물외관단장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안전을 위한 예방대책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이날 소개된 BCRP는 자영업주들이 고객들로부터 불량수표를 받았을 경우 쿡카운티 법원이 개입, 업주가 불량고객 발행자로부터 손실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 단계는 먼저 업주가 불량수표 발행자와 접촉, 고객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하면 그 두 번째 단계로 BCRP로 전화를 걸거나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 양식과 함께 수표복사본, 은행으로부터 수표가 부도가 났다는 통지 등 불량수표임을 증명할 수 있는 여러 서류들을 BCRP로 제출하면 BCRP에서 불량 수표 발행자를 대상으로 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업무를 대행한다. 만약 수표발행자가 돈을 지불하면 그 금액은 BCRP를 거쳐 곧바로 업주에게 별다른 수수료 없이 전액 반환되며 만약 돈이 지불되지 않을 경우 BCRP는 수표 발행자를 대상으로 사법 절차를 계속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선 상가건물내외부 재단장 프로그램(SBIF)에 대한 소개와 함께 코암 오토를 운영하는 강위종 대표에 대한 SBIF 기금 전달식이 열리기도 했다. 강 대표는 지난 해 5월부터 1년간 총 5만 5천달러 규모의 업체 내부 공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절반을 SBIF 프로그램을 통해 보상받았다. 이밖에 업주들을 위해선 ‘거리의 눈을 깨끗이 치울 것’, ‘소비자들에게 차안에 휴대폰, GPS를 놔두지 않도록 당부할 것’ 등이 강조되기도 했다. <박웅진기자>
사진: 상가안전간담회에서 SBIF 존 풀만씨(우측 두 번째)가 코암오토 강위종(좌측 두 번째) 대표에게 SBIF 기금 2만 2,5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맨 왼쪽은 로리노 39지구 시의원, 맨 오른쪽은 이진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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