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깔금한 분위기, 최상의 서비스 제공 연말모임에 적격
연말은 다가오고 날씨는 점점 추워진다. 바쁜 이민생활에 그 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맛있는 음식에 소주한잔 기울이며 신종플루, 경기침체, 취업대란 등 한해 동안의 걱정거리를 다 날려버리고 싶은 요즘이다. 그럴 때 찾을 만한 곳이 바로 둘루스에 위치한 삼겹살 전문점 ‘허니피그’다. 미국 유명 레스토랑 못지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구수한 삼겹살 내음의 조화, 이게 바로 애틀랜타 한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가봤을 대표 맛집 허니피그다. 솥뚜껑 위에서 노릿노릿 익어가는 삼겹살을 볼 때면 군침이 절로 돈다. 콩나물과 김치도 솥뚜껑 위에서 적당히 익혀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그렇게 기가 막힐 수가 없다. 그것도 모자라 파절이에, 상추에, 떡쌈까지 뭐 이렇게 싸먹을게 많은지 한번씩 번갈아 가며 싸먹고 나면 벌써 삼겹살 1인분이 뚝딱이다. 하지만 허니피그가 진정한 애틀랜타 맛집인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모든 재료의 최상급 품질이다. 아무리 주방장의 솜씨가 좋다 해도 좋은 재료를 쓰지 않으면 맛있는 음식이 나올 수 없는 법. 허니피그에서는 음식 품질 검사가 그렇게 까다롭다는 일본으로 전량 수출되는 고기를 공수해온단다. 최상급의 고기라 많은 양을 구할수도 없을뿐더러 구하기도 쉽지 많은 않은 귀한’삼겹살’이라 그 맛이 더 기막힌가 보다. 허니피그의 이외주 사장과 박인성 사장은 “남녀노소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요식사업을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삼겹살 전문점을 오픈하게 됐죠. 또한 요식사업도 문화사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요. 인테리어, 맛, 서비스, 어느것 하나 미국 음식점에 뒤지지 않게 하려고 항상 노력해요”라며 웃어 보였다. 그런 노력 덕분일까, 허니피그의 맛에 반한 사람은 비단 한국사람뿐만이 아니다. 어떤 때는 한국 사람들보다 외국사람들이 더 많이 눈에 띈다. 특히 중국인들은 허니피그 전체 매상의 10%나 책임지는 든든한 단골 손님이라고 한다. 불경기에 허니피그가 비교적 타격을 덜 받았던 이유 역시 끊임없는 외국인들의 관심덕분이라고 한다. 허니피그의 서비스 또한 미 일류 패밀리 레스토랑 못지 않다. 박 사장은 “직원들에게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식 교육을 시키고 있어요. 한번 허니피그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거든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일을 즐거워하기 때문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직원들이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한다”며 독특한 직원교육 방법을 소개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허니피그’ 체인점을 벅헤드에 내는게 목표에요. 한국 하면 ‘삼겹살에 소주’가 떠오를수 있게 한국의 요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맛의 삼겹살 개발에 주력하고 건강까지 함께 생각하는 허니피그가 되고싶단다. “한인 여러분, 허니피그가 오픈한지 어느덧 2주년이 됐어요. 그동안 허니피그 많이 사랑해줘서 고맙구요, 더 노력하는 허니피그가 돼겠습니다. 앞으로도 허니피그 많이 찾아주세요. 모두들 허니피그에서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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