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알링톤 구장에서 열린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N
2010년 달라스 시민들은 지난 해처럼 계속되는 경제침체와 세금인상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북텍사스 러시아워 출퇴근 길은 여전히 악몽으로 다가오고 민주당과 공화당은 격한 투쟁을 벌인다.
달라스 모닝뉴스가 4일 다가오는 2010년 한 해를 전망했다. 내용을 분야별로 요약해 게재한다.
교통
언제나 지적되어 왔듯이 문제는 톨(toll)과 교통 체증이다.
2010년에는 북 테란 익스프레스, 포트워스 I-35W 연장 도로, 하이웨이 212과 183 등 민영화된 회사들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톨 하이웨이를 건설하겠다는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몇몇 프리 레인도 함께 지어진다.
DART는 작년 12월에 오픈 되었어야 할 그린 라인 (캐롤튼과 플레전트 그로브까지 연장되는 선)을 계속적으로 공사해 나갈 계획이다. 이것이 완공되면 사람들은 출퇴근길, 특히 I-35E 등 몇몇 혼잡한 고속도로에서 부딪쳐야 하는 지긋지긋한 교통 체증과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달라스 다운타운에 이미 늘어나고 있는 철도 교통이 그린 라인 공사를 지연시킬 가능성도 있다.
올해에도 도로 사용료(toll)는 중요한 잇슈가 될 것이다. 2년마다 상승하는 톨 가격은 운전자들이 심한 교통체증에도 불구하고 프리 레인만을 고집하겠다는 톨 반발 운동까지 참가하고 싶게 만들고 있다.
카우보이 경기장 - 2009년 6월 알링턴에 개설된 카우보이 스타디움은 미국 농구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을 수용할 계획인 2010 NBA 올스타전을 2월에 주최한다. 달라스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2011년 슈퍼볼 게임도 준비중이다. 그러나 슈퍼볼 게임 유치는 오히려 달라스 경제에 큰 타격을 가져올 수도 있다. 주최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학교
달라스 교육구(ISD Independant School District)의 문제는 2010년에도 여전히 계속된다. 마이클 히노호사 교육감의 학교 윤영 개선법은 경기 침체로 큰 진전을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공립 학교들은 학생들의 부진한 학교 성적이 여전히 문제로 남는다. 핑크스톤, 킴벨, 루즈벨트, 씨고필의 네 학교는 장기간 계속된 학교 성적 부진으로 폐교를 해야 할 상황까지 이르렀다. Texas Education Agency에 따르면 48개의 달라스 교육구는 텍사스 주에서 최악의 퍼블릭 학교로 지정되기까지 했다.
정치
2010년 정치적 세력은 이러저리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정치적 변화들은 더욱 강화되고, 관리들의 자리이동이 심해지면서 더 많은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달라스 카운티 민주당은 현재 공화당원 캔 메이필드가 차지하고 있는 법정위원(Commissioners Court)의 자리를 장악해 2006년에서 2008년에 얻었던 힘을 더 강화시키길 원한다. 전 달라스 시장 대행(Dallas Mayor Pro Tem)인 Elba Garcia 등 여러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도 민주당 지방검사 크레그 왓킨스(Craig Watkins)와 지방판사 짐 포스터(Jim Foster)의 자리를 탈취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클레이 제킨스(Clay Jenkins) 변호사와 래리 던컨(Larry Duncan) Dallas County Schools President가 출마예상자들이다.
지방 선거도 볼만하다. 2002년 이후 첫 다수당을 꿈꾸는 민주당과 현 세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공화당이 치열한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달라스 시의 수장 자리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원 허치슨(Kay Bailey Hutchison)이 연방 상원 의원을 사임할 경우 레퍼트(Tom Leppert) 달라스 시장이 그 자리에 욕심을 낼 가능성이 있다. 레퍼트 시장이 떠난 자리를 놓고 많은 후보자들이 격전을 벌일 전망이다.
오는 4월 퇴직하는 데이빗 컨클(David Kunkle) 달라스 경찰서장의 자리도 관심사다. 달라스 시는 새 후임자를 찾기 위해 David Brown 등 달라스 경찰국의 고위직 공무원은 물론 전국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컨클 국장은 재직 기간 수백만 달러의 기금을 모으는 등 시와 각 커뮤니티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아왔다. <서젬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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