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는 미국땅, 시칠리아는 이탈리아땅, 발리는 인도네시아땅, 독도는 한국땅, 이것들은 아주 분명한 사실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방문하세요.
3.1절을 맞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복판인 타임스 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독도는 한국땅’임을 알리는 광고가 시작됐다.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36)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가수 김장훈 씨가 함께 만든 독도 광고가 상영되기 시작한 것.
이 독도광고는 지난 28일 오후부터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의 CNN뉴스 광고판에서 상영되기 시작했다.
광고는 낱말 퍼즐의 형식을 빌려 하와이는 미국땅이고 시칠리아는 이탈리아땅, 발리는 인도네시아땅이며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말한 뒤 `동해(East sea)’가 표기된 한국과 일본 인근의 지도를 보여주면서 `이것들은 매우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광고는 이어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방문하세요.라는 메시지로 끝을 맺는다.
서 교수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섬들을 예로 들면서 ‘Visit Dokdo(독도방문)’라는 콘셉트로 자연스럽게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제작했다.면서 이번 광고제작과 상영을 위해 주위에서 도와준 많은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30초 분량의 이 광고는 앞으로 1시간에 2회씩 하루 48회 상영돼 뉴요커는 물론 타임스 스퀘어를 방문하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릴 예정이다.
이 광고는 또 타임스 스퀘어 뿐 아니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유명 백화점 등이 있는 맨해튼내 32번가 한인타운 입구의 대형 전광판에서도 상영되기 시작했다.
이번 광고 제작을 후원한 가수 김장훈은 독도 문제는 결국 국제사회를 설득하는 싸움이라면서 끈질기고 치열하게 고증하고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정당당하게 홍보하는 것이 진정한 `독도 외교’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타임스 스퀘어에서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는 전문 광고판을 만들어 한식과 한글 등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24시간 외국인에게 알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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