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리 영화의 주인공, 텍사스 카우보이도 되어보자”
▶ 제26회 달라스 먹거리, 와인 축제 한마당
텍사스를 대표할 먹거리 축제 한마당 잔치가 오늘부터 달라스에서 열린다.
달라스 모닝 뉴스가 주최하는 ‘제26회 달라스 먹거리, 와인 페스티벌’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달라스 먹거리 페스티벌은 대회기간 동안 ‘최고의 요리상’을 수상한 레스토랑의 요리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연례 행사다.
축제의 시작은 달라스의 엔젤리카 필름 센터 앤 까페에서 ‘영화 축제’로 막을 연다.
지아니 디 그레고리오의 이태리 영화 수상작 ‘8월 중순의 점심’을 선보이며 영화속 장면을 재현한 와인이 곁들어진 이태리풍 고급 코스 요리가 제공돼 고객들은 잠시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맛 본다.
요리는 볶은 가지 크림, 얇은 크러스트의 이태리 전통 핏자, 12시간 요리한 송아지 고기와 사르디니아섬의 눈물방울 파스타, 튀긴 라비올리와 달콤한 리코타 치즈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저녁식사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영화 상영은 오후 8시부터이며 좌석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예약이 필요하다. 가격은 일인당 65달러(식사, 영화상영 포함), 영화만 관람할 경우 10달러다.
축제 둘째날인 22일은 달라스 다운타운의 아름다운 조각 정원이 펼쳐진 나셔 조각 미술관(Nasher Sculpture Center)에서 ‘떠오르는 요리사 상’을 수상한 요리사의 저녁 식사로 이어진다.
달라스 최고의 요리사가 마련하는 특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날의 와인은 2008년산 아크로바트 오리건 피노산 포도주와 2007년산 B.R. 콘 실버 레이블 노스 코스트 카버네이 수비농이다.
식사는 야외 정원에서 오는 5월 2일까지 전시되는 조각상들을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다. 리셉션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식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일인당 100달러다.
“진정한 텍슨이 되어 보자.” 축제 셋째날 에디 딘의 농장에서 전통 텍사스인이 되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텍사스만의 독특한 음식과 와인, 라이브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가격은 일인당 35달러다.
마지막 이틀은 ‘세계의 맛(Taste of World)’ 축제로 펼쳐진다.
달라스에서 내노라 하는 요리사들을 직접 만나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배우는 세미나가 열린다. 달라스 최고 요리사들이 추천하는 와인과 그들이 직접 만든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프리미엄 와인 경매도 벌어진다.
‘세계의 맛’ 축제는 24일 25일 각각 다른 장소에서 개최된다. 24일 장소는 플레이노 Shops at Legacy의 7205 비샵 로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격은 일인당 25달러다. 25일 장소는 400 사우스 휴스턴 거리.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일인당 75달러다.
5일간의 축제 일정표와 자세와 내용은 http://www.dallaswinefest.com/index.html에서 알아볼 수 있다.
<서젬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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