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티켓… 기념품…
“와! 스타” 설레는 주말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문화행사이자 주류사회에 한류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8회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화려한 출연진들이 속속 LA에 입성하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대축제는 본 공연 이외에도 옥외 식전행사와 함께 각종 부스 및 경품 행사가 더욱 다채롭게 마련돼 2만여 관람객들이 최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
홍보부스 10여개 식전행사 다채
‘월드컵 경품’행운은 누구에게
원더걸스·비스트·윤수일 도착
■스타 출동
28일 LA공항(LAX)에는 6인조 짐승돌 ‘비스트’와 원조 얼짱 가수인 ‘윤수일 밴드’, 미국에 진출해 세계스타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는 ‘원더걸스’ 등 3팀이 도착, 이번 할리웃보울 공연의 스타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공항에는 한인들과 함께 타인종들이 주축이된 수십명의 팬들이 공항에 몰려들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고 사인을 받으며 이들 스타들을 맞이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의 광범위한 인기를 보여줬다.
이날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LAX에 도착한 비스트 멤버들은 톡톡 튀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하고 입국장에 등장, 공항에 대기 중이던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리더인 윤두준은 “많은 팬들이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공연장인 할리웃보울에 서게 된 것만으로 영광이고,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9명의 밴드 멤버들과 함께 도착한 ‘영원한 오빠’ 윤수일은 “10여년만에 LA 한인 여러분 앞에 서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모든 세대가 하나 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옥외행사
이번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서는 관람에 나서는 2만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마련된다. 메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경품추첨이나 기념품 증정 등 풍성한 장외행사가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라디오서울(AM 1650)은 오후 1~3시 이균우, 최유리의 파워타임 공개방송이 야외 패티오에서 열린다.
■다양한 부스
할리웃보울 입구 메인 플라자에는 대한항공, 나라은행, 나노웰, 뱅크카드 서비스 등 10여개의 부스가 들어서 축제의 열기를 돋우게 되며 본보는 이번 음악대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13개 출연팀의 프로필을 담은 콘서트 가이드북 ‘H매거진 특별판’을 제작, 배포한다. 특히 할리웃보울 공연장 내 매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남아공 월드컵 경품
올해 대축제에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6월 남아공 월드컵 관람 패키지 경품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할리웃보울 공연 중간에 추첨을 통해 2명분의 한국-그리스전 경기 관람 티켓과 항공권, 숙식 일체(2만달러 상당)를 제공받는 행운의 주인공을 찾게 된다. 당일 현대자동차 부스에 마련된 응모권을 작성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올해 처음으로 할리웃보울 무대를 밟는 ‘윤수일 밴드’의 윤수일(왼쪽 세 번째)씨가 밴드 멤버들과 함께 한인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28일 LA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오른쪽)이 공항에 환영나온 팬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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