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더욱 간결하고 파워 넘치는 스윙을 선보이며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경남의 드라이버샷 테크닉. 이번 레슨은 다운스윙과 릴리스, 피니시 노하우다. 정확성과 비거리를 모두 만족시키는 강경남의 파워 스윙을 배워보자.


■문제점

다운스윙에서 몸의 밸런스가 무너져 볼에 파워를 싣지 못한다.


■해결책

정확한 코일 동작을 다시 익히고 이를 풀어내는 것이 다운스윙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1.올바른 코일 동작이 곧 다운스윙의 시작

지난 번에도 설명했지만 백스윙 톱에서의 코일 동작이 정확하면 다운스윙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억지로 다운스윙을 의식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사진을 살펴보면 콤팩트한 스윙이라고 생각되지만 오히려 스케일은 더욱 크고 화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백스윙 연습

왼팔로 드라이버를 잡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다음 천천히 백스윙 톱 자세를 취한다. 왼쪽 무릎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실제로 샷을 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집중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다운스윙 및 릴리스 연습

릴리스는 두 팔이 협력해서 클럽을 던져준다는 느낌을 가져야 파워를 향상시킬 수 있다. 오른손으로 드라이버를 잡고 다운스윙과 릴리스를 연습하면 몸의 축이 왼쪽으로 무너지는 것을 방지해 보다 정확한 샷을 가능하게 해준다.

4.올바른 피니시 동작

피니시는 스윙 이후 샷의 방향성과 비거리를 가늠하게 해주는 열쇠다. 흐트러진 피니시 자세는 곧 방향이 일정하지 못하고 파워도 약한 스윙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기본이 되는 정확한 피니시 동작을 익혀보자.


◈올바른 다운스윙과 릴리스 연습법

체중이동을 원활히 하고 몸의 꼬임을 배가시키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파워와 정확도에서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세련되고 교과서적인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익히고 싶다면 아래 연습법을 따라해보자.

하루에 100회씩 1개월 정도 반복 연습하면 10야드 이상의 비거리 향상을 이룰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왼쪽 무릎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클럽을 던져준다는 느낌을 가져야 파워를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