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희 심훈 임병주 회장 우수 사업인 수상
휴스턴 상공회 지지리 회장이 제22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가진 지지리 회장 취임식에서는 제 1회 우수 사업인들에 대한 수상식도 열렸다.
이날 1부 순서에는 안권 전 상공회장의 사회로 심훈 전 상공회장이 나와 지지리 회장에 대한 소개와 상공회 기 인계로 지지리 회장의 공식 취임식이 선포됐다.
지지리 회장은 “바쁜 가운데 취임식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에게 감사하다”며 “1974년 1대 회장으로부터 35년간 선배회장들의 업적과 조언을 귀감삼아 휴스턴 상공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협조와 조언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이날 22대 임원진에는 부회장에 데이빗 신, 빅터 송, 폴윤 등 3명이 임명됐고 총무에는 제니 김, 회계에는 권성애씨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안권, 변재성, 정현모, 존 김, 데릭 리, 문호근, 오영국, 심훈, 송영희, 바비 유 등 10명의 이사진이 발표돼 경험이 풍부한 1세대와 한국, 미국 문화를 이해하는 2세들을 고루 등용했다는 평을 받았다.
존 위트 마이어 주 상원위원은 축사에서 “22대 성공회장으로 취임하는 지지리에게 축하를 보내며, 오늘 참석한 저와 드웨인 보핵 하원위원, 브렌다 스타딕 시위원 등 3명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2부 순서로 우수 사업인 수상자 시상식에는 ‘조명희 사장(Empire Tools), 임병주 회장(Ben’s Beauty Supply)의 대리 수상자인 데이빗 윤사장, 심훈 사장(Satsun Corporation) 등 3명이 지지지 회장부터 상패를 전달 받았다. 지지리 회장은 “비즈니스 경영인으로서 성공한 분들 중에 한인사회와 미 주류 사회에 많은 봉사와 도움을 주신 3명을 선정했다”며 “이들은 아시안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자랑스런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이 날 수상자로 상을 수상한 조명희 사장은 “저보다 더 훌륭히 사업을 경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35년 이민 생활과 사업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주위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여 상을 타 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존 위트 마이어 주상원위원, 드웨인 보핵 주 하원위원, 브렌다 스타딕 시위원 등이 참석했고, 한인 각 전 현직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3명의 수상자의 경력 및 주요활동 사항은 다음과 같다.
▲조명희 사장:1977년 ‘Empire Tools’을 창업 지금까지 한인 사회 및 미 주류사회에서도 성공한 사업가로 활동하며 1987년 휴스턴 상공회장 역임, 1998년~2004년 휴스턴 코리아 라디오 이사장 역임, 2009년 Korea Community Center 초대 현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심훈 사장:Satsun Corporation 사장과 City of Southside Place의 현직 시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KAYPA(Korean American Young Professionals Association)와 KASH(Korean American Society of Houston)의 고문, K.C.C. 이사로 한인 1세대와 2세대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병주 회장:1988년 휴스턴, 1996년 볼티모어, 2004년 필라델피아에 ‘벤스뷰티’를 창업, 뷰티업계에 20여 년간 종사하고 있다. 1996년 상공부 장관상 수상, 2007년Outstanding Award for 50 Asian Americans in United States Award, AABDC(아시안 아메리칸 경제개발센타), 2008년 도매상 최초의 Pioneer of Industry Award, AAHBA(미주흑인제조업협회), 2001년 7th Largest Minority Enterprise in Houston, Texas (텍사스 상공회의소),1999년 8th Largest Minority Enterprise in Houston, Texas (텍사스 상공회의소) 등을 수상했다.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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