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음악의 본고장이자 대표적인 음악도시인 테네시주의 주도 내슈빌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 사이에 폭우가 쏟아져 시내 중심가와 교외 상당수 지역이 70년여년 만에 처음으로 물에 잠겼다. 특히 이틀간 15∼16인치(38-40㎝)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시내를 관통하는 컴버랜드 강이 범람, 시내 호텔은 물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음악 관련 명소들이 수해를 입었다. 물에 잠긴 내슈빌 다운타운 모습.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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