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주리 남성이 100만달러 복권에 당첨된 지 불과 수개월만에 200만달러 복권에 또 당첨되는 횡재를 했다.
28일 미주리주 복권국에 따르면 어네스트 풀렌(57)은 지난 6월 ‘1억달러 블락버스터’라는 복권을 사 100만달러에 당첨됐다.
이어 이달에는 ‘메가 모노폴리’라는 복권에서 200만달러에 당첨됐다.
풀렌은 6년 전 돈을 많이 버는 꿈을 꾼 적이 있다면서, 이번에 당첨된 복권에 당시 꿈속에 나타난 번호가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세금을 빼고 나면 풀렌이 수령하는 금액은 각각 70만달러와 130만달러다. 그는 당첨금을 집 수리에 쓰겠다고 밝혔다.
복권에 이처럼 연이어 당첨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미주리 복권사에 근무하는 존 웰스는 100만달러 복권의 당첨 확률이 약 228만분의 1이고, 200만달러 복권도 비슷한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미주리 복권사 창립 이래 100만달러 단위 복권에 두 번 당첨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우연치고는 상당히 놀랍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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