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차기 하원의장은 벌써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사진)로 결정이 났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민주당을 이끄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보다 두배 이상의 선거자금을 모금할 정도로 대기업들의 기부금이 몰리고 있어 이같은 관측을 낳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중립적인 단체인 `책임정치센터’에 따르면 존 베이너 대표는 6월30일까지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 및 지도부 위원회를 통해 모금한 선거자금이 710만달러에 달했다. 베이너 대표의 모금액은 290만달러에 그친 펠로시 의장에 비해 배 이상 많은 액수이다.
베이너 대표는 또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을 대거 당선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과 선거자금 기부금을 공유하는 ‘베이너를 국회의장으로’(Boehner for Speaker)라는 모금단체를 통해 별도로 받은 선거자금도 200만달러에 달했다.
베이너 대표에게 거액의 선거자금을 기부한 기업들에는 보험과 제약회사 및 월스트릿의 금융회사 등 다수당인 민주당이 통제하는 의회에서 각종 규제에 직면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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