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선물로 좋은 장난감은
본격적인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됐다. 가족과 친지, 친구들에게 한해 동안의 고마움을 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자녀들은 올해는 어떤 선물을 받을까 기대하고 있지만 부모들은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기도 한다.
올해는 몬스터를 주제로 한 인형이나 모션 컨트롤 비디오 게임 등이 수퍼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 전문 케이블 채널 CNBC와 함께 이번 연말 샤핑시즌 완구시장을 강타할 주요 선물 리스트를 살펴본다.
▲댄스 스타 미키-70달러
항상 연말이면 춤을 추는 인형들의 인기가 높아진다. 올해는 만화 캐릭터의 황제라고 할 수 있는 미키마우스가 춤을 추는 인형(Dance Star Mickey)이 나온다. 미키가 6개의 다른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헬로 등 기본적인 인사를 한다. 18개월 이상 나이의 아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블스(Zoobles)-10달러
여러 개를 계속해서 구입하는 액션 피큐어 주블스는 특히 3세 이상의 여자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완구업체인 바쿠간(Bakugan)이 만든 주블스는 한번 손에 잡으면 몇 시간 동안 아이들이 잡고 노는 중독성이 강한 장난감으로 그 명성이 높다.
▲싱어매직스-13달러
아주 간단한 인형이지만 웃음을 유발시키는 완구다. 여러 캐릭터의 인형들이 다른 노래를 부르는데(Sing-A-Ma-Jigs) 귀여우면서도 왠지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3세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알맞다.
▲리어 컨스트럭션-25달러
나무 모양을 하고 있는 스티로폼(styrofoam)으로 아이들이 빌딩을 짓고 보트(Real Construction)를 만든다. 아이들이 완구를 자르고 못질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완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세 이상의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스파이 주제 완구-50~120달러
아이들에게 미션 지령을 전달하는 시계가 50달러에, 비디오 영상을 리모트 컨트롤로 전달하는 스파이 차량(Spy-Themed Toys)이 12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6세부터 12세 사이 남자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완구는 비디오로 찍은 내용을 일반 컴퓨터에 저장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몬스터 고교(Monster High)-17달러
소셜 네트웍을 통해 마케팅 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전국 최대의 완구업체 마텔(Mattel)이 이번 연말시즌 야심작으로 내놓고 있는 제품인데 최근 영화 등의 통해 흡혈귀와 귀신 등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이런 인형들도 잘 팔리고 있다.
▲모션 컨트롤 비디오 게임(Motion-Control Video Games)
한때 연말 선물 리스트 최고에 올랐던 위(Wii) 게임에 대항하게 될 상품들이 올 연말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Kinect) 등은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움직이게 된다. 리모트 없이 게임을 즐기게 되는데 사용자의 몸 전체를 스캔해서 그 움직임을 영상에 비추게 된다.
▲레고 게임-10~35달러
매년 연말 히트상품 리스트에 오르는 제품이다. 올해는 특히 일반 보드게임을 주제로 하는 레고 세트(Lego Games)가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어 호그스(Air Hogs)-65달러
리모트 컨트롤을 사용해 공중에서 헬리콥터를 조정하는 완구다. 한 때 R/C 헬리콥터는 1.000달러를 호가했지만 지금은 가격이 낮아져 100달러 미만에도 구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디오카메라까지 장착되어 있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재미를 제공한다.
<백두현 기자>
몬스터 인형
모션 컨트롤 비디오 게임
에어 호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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