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실업률 9.6%” 고실업 19개월째 최장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9.6%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9개월 연속 9% 이상의 실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USA투데이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3일 발표될 11월 실업률이 9.6%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이는 19개월 연속 9% 이상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80년대 초반 경기침체(18개월 연속 9% 이상 실업률 기록)로 2차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실업률을 보인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최근 실업률이 내년 연말까지는 9%대를 유지할 것이며, 2012년 연말이 돼야 8%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모기지 금리 3주연속 상승… 저공행진 마감?
주택 모기지 금리의 저공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한동안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하던 모기지 금리가 3주 연속 인상됐다.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4.4%에서 4.46%로 높아졌다. 전년 같은 기간의 4.71% 보다는 낮지만 지난 11월 중순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 4.17%보다는 무려 0.29%포인트가 올랐다. 15년 고정은 3.77%에서 4.27%로 상승했다.
5년 변동은 전주에 비해 0.04%포인트가 오른 3.49%로 조사됐으며 1년 변동 금리는 3.25%로 전주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했다.
11월 제조업지수 소폭 하락
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11월 제조업 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제조업 지수가 56.6으로 집계돼 10월 56.9 보다 다소 낮아졌다고 1일 발표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1월 수치는 56.8이었다.
11월 지수의 소폭 하락은 미국 내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그 속도는 다소 둔화됐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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