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윌셔 등 5곳 남가주 ‘탑20’에 포함
대출건수·금액
20% 이상 증가
중앙과 윌셔, 태평양, 오픈 등 한인은행들이 2010회계연도에 LA 지역에서 가장 많은 SBA 융자를 제공한 탑20 은행에 포함됐다.
6일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2010 회계연도(2009년 10월1일~2010년 9월30일) 중 LA, 벤추라, 샌타바바라 등 3개 카운티를 관할하는 연방 중소기업청(SBA) LA 사무소에서 대출된 SBA 융자 중 중앙은행이 166개, 대출규모 5,65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윌셔은행이 90건, 3,510만달러로 6위, 태평양은행이 52건, 3,100만달러로 12위, 하나 파이낸셜이 28건, 2,270만달러로 16위, 오픈뱅크가 24건, 1,720만달러로 17위에 랭크됐다.
LA지역 1위 SBA 대출은행은 212건에 6,020만달러를 기록한 웰스파고 은행이 차지했다.
2010회계연도 중 3개 카운티에서 대출된 SBA 융자는 2,20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나 증가했다. 또 대출규모도 2009회계연도의 6억7,400만달러에서 2010회계연도에는 1억7,000만달러로 늘었으며 평균 SBA 융자액수도 2009회계연도의 38만6,000달러에서 2010회계연도에는 48만6,000달러로 증가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신규 창업과 사업 확장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대출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2007년의 6,194건에 비해서는 대폭 감소한 수준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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