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고용시장에 청신호가 커졌다.
7일 연방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전국의 정부 및 민간분야에서 새로 채용할 일자리는 약 340만개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월별 비교 때 2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며 특히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이 기간 소매업계의 신규 일자리는 6% 증가했다. 임시직을 포함해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업종의 일자리는 33% 늘었다.
교육과 건강분야의 일자리는 19%, 호텔 및 레스토랑 업계의 일자리는 14% 증가하는 등 신규 일자리 창출은 거의 전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크레딧 스위스의 경제학자 조나단 베사일은 “이번 노동부 발표는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공장 가동률은 늘어나고 소매업계의 매출은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등 개선되고 있는 각종 경제지표가 신규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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