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본부 최천식 LA 총무(왼쪽부터), 최문환 이사장, 요식협회 이기영 회장이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일일식당 14일 도담 개최
수익금 전액 전달키로
본보가 공동 주최하는 ‘2010년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에 대한 한인사회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LA 요식협회(회장 이기영)는 한인 식당을 대상으로 일일식당을 열어 그 수익금을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측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번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첫 번째 행사로 14일 오전 11시~오후 5시 LA 구이전문 식당 도담(901 W. Western Ave.)에서 일일식당을 갖는다. 도담의 남민우 사장은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삶에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운동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도담은 200석 규모로 한인타운 내 최고 구이전문 식당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 회장은 “도담의 참여는 한인사회에 온정의 불씨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보다 나은 결실을 맺기 위해 앞으로 다른 식당들의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참여를 적극 권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은 본보와 라디오서울 및 LA 총영사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남가주목사회, OC목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홀리클럽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30일까지 성금 모금을 전개, 쌀(1만3,000포)과 컵라면(2,000박스) 등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성시화운동본부의 최문환 이사장은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은 한인 사회에 나눔의 정신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행사”라고 말했다.
요식협회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 식당의 연락을 환영한다.
연락처 (213)505-5900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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