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8일 타우엔진(사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1 10대 최고엔진’에 올랐다고 밝혔다.
타우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최고급 대형 엔진으로, 그간 4,600㏄ 엔진이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에, 국내시장에서 현대차의 에쿠스와 기아차 모하비에 각각 적용돼 왔다.
이번에 최고 엔진으로 선정된 타우엔진은 기존보다 배기량이 늘어난 5,000㏄급 직분사 엔진으로 북미시장에서 에쿠스와 제네시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워즈오토는 “타우엔진은 흠 없는 디자인에 더욱 커진 배기량, 직분사 시스템과 놀랄 만한 성능으로 돌아왔다”며 “연비 또한 기존 배기량보다 더욱 높게 나오는 등 세계 고급 브랜드 사이에서 한국 차가 존경받을 수 있는 위치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을 일축하기에 충분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타우엔진이 3년 연속 10대 최고엔진에 선정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고급 세단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탁월한 제품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10대 최고 엔진으로는 아우디 3.0 TFSI 수퍼차저 엔진, BMW 3.0 N55 터보엔진, 닛산 리프 80㎾ 전기모터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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