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고객 ‘101 버몬현대’ 통해 전달받아
현대차의 럭셔리 세단 ‘에쿠스’의 미국 내 첫 번째 구입 고객이 된 나계성·모나씨 부부(왼쪽 세 번째부터)가 17일 ‘101 현대’ 리치 이 총괄매니저(맨 왼쪽)로부터 에쿠스 열쇠를 전달받고 있다. <왕휘진 기자>
“에쿠스의 1호 고객이 돼 영광입니다.”
한인 나계성(65)씨가 현대차의 럭서리 세단 ‘에쿠스’의 미국 내 첫번째 고객이 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화장품 제조업을 하는 나씨는 17일 ‘101 현대’로부터 검은색 에쿠스 키를 전달받았다.
101 현대 측은 “오늘 5대의 에쿠스가 전국 5개 딜러로 전달됐는데 101 현대가 북미본부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나씨가 미국 전체에서 첫번째 에쿠스 구입자가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나씨가 전달받는 에쿠스는 4인승의 ‘얼티미트’ 모델로 냉각 시트와 마사지 기능, 냉장고, 차선 유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뒷좌석이 항공기 1등석을 모델로 설계돼 최고의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6만5,000달러 선이다.
에쿠스의 또 다른 모델인 ‘시그네처’는 판매 가격이 5만8,000달러 선으로 뒷좌석에 냉장고가 빠지는 대신 5명이 탈 수 있다. 투산과 베라크루즈 등 이미 2대의 현대차를 구입했다는 나씨는 “처음에는 애국심 차원에서 현대차를 탔는데 품질이나 성능이 맘에 들었다”며 “기존의 ‘렉서스 450’을 교체할 때가 됐는데 마침 에쿠스가 출시된다고 해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치 이 총괄 매니저는 “나씨는 지난 7월 에쿠스가 미국에서 출시된다는 보도가 나간 뒤 구입 의사를 밝혀 왔다”며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나씨를 첫번째 구매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나씨는 “현대차의 품질이 워낙 좋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에게 현대차를 많이 권했고 친구들이 실제로도 많이 구입했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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