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컨벤션센터
150개 제조업체 참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오토바이 판매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오토바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제30회 국제 오토바이 쇼’(Motorcycle Show)가 17일 롱비치 컨벤션센터(300 E. Ocean Bl. Long Beach)에서 개막돼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롱비치를 시작으로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등 미국 내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올해 쇼에는 혼다와 할리데이비슨 등 전 세계 150여 오토바이 제조사들이 신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쇼에서는 오토바이 초보자를 위한 ‘뉴라이더 센터’와 여성 운전자를 위한 ‘우먼 센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어느 대회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쇼 개장 시간은 18일(토)은 오전 9시30분부터~오후 8시까지며 19일(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현장 구입과 온라인 구입이 가능한 1일권이 15달러, 현장 구입만 가능한 2일권은 22달러다. 주차료는 10달러이지만 오토바이의 경우 선착순 700여명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한편 미국 내 오토바이 판매는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하락 추세에 있으며 올해 9월까지 미국 내 오토바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LA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문의 (562)628-8200 또는 www. motorcycleshows.com/ LongBeach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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