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제너럴금융’이사장
한국에 산악자전거 공원 추진


팩토링 업체인 제너럴금융의 강성진 이사장이 한국에 국제산악자전거 공원을 건설하기로 전북 고창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LA ‘춤바 레이싱’(Chumba Racing)사는 고창군 방장산(해발 744m)에 국제 산악자전거 공원을 조성하기로 고창군과 최근 MOU를 맺고 코스 조사에 들어갔다.

오는 2013년까지 조성 될 방장산 산악자전거 루트는 ▲고창 솔재~고수 전불리~문수사 입구~대산 상금리(약 40㎞) ▲전불리~고창 노동저수지(약 15km) ▲성내면 용교리~고창읍 월곡리(약 15km) 등 3개 코스로 구상되고 있다. 이들 구간은 임도와 겹치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곳곳에 편백·소나무 숲과 저수지 등을 두어 경관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아왔다.

춤바사는 고창 출신의 강 이사장이 대표로 있으며 한국 등 세계 17개국에 전문 매장을 갖추었으며 산악자전거 분야 전문 노하우를 갖고 있다.

춤바사는 국제 산악스포츠대회도 함께 유치하며 산악자전거 공원 운영에도 선진 노하우를 제공하고 고창군은 내년 초 전담 TF팀을 발족, 춤바사와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설계를 진행하면서 투자가도 함께 모집하기로 했다.

강성진 대표는 “공원이 조성되면 한국에서 국제 산악자전거 대회도 개최하는 등 저변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