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서 보석까지 타운 전업종 연말 마지막 대목잡기 총력전
선물용품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 EB 홈마트는 많은 제품을 구비하고 마지막 연말 대목 잡기에 나서고 있다. <왕휘진 기자>
화장품, 보석, 전자제품, 가정용품 판매점 등 전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한인 업소들이 이번 주말 마지막 연말 대목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업소들은 최고 70%까지 제품가격을 인하하고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등 아직까지 연말 선물 구입을 끝내지 않은 고객유치를 위해 전방위 공세에 나선다. 특히 상당수의 업소들이 정점에 달한 연말 특수를 고대하며 크리스마스 휴일을 반납하고 이날 정상 영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용품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 EB 홈마트는 머그, 시계, 차, 담요 등 1달러부터 수백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의 선물용품을 준비하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주말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업소는 웰빙 라이프 샤핑센터 네이버스, 남성용 의류판매점 이태리 패션타운, 스포츠용품을 취급하고 있는 KLG 스포츠센터 등 한인타운의 거의 전 업소를 망라하고 있다.
업소들은 일정 금액 이상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전례 없이 많은 공짜 선물로 답례한다. ABC 플라자는 50~500달러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전기 주전자, 할로겐 히터, 냄비 등 공짜 선물을 증정한다.
휴대폰 판매점 선셋 셀룰라는 새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달력과 고급 티셔츠, 전자제품 판매점 텔레트론은 1,000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행운 판을 돌려 푸짐한 공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용품 판매점 김스전기는 구입 금액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꽃 달력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업소들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크리스마스 환상 세일을 실시하고 있는 제이타운은 24일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김스전기의 최영규 매니저 등 업소 관계자들은 “업소들에 있어 금요일인 24일은 1년 중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이라며 “매상이 대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매업계 전문가들은 아무 생각 없이 샤핑에 나서는 것은 최악의 행동이라며 무엇이 필요한지 구입 목록을 정해 샤핑에 나설 것을 소비자들에게 조언했다.
타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존 지씨는 “24일 가족들을 위한 연말 선물을 구입할 것”이라며 “가격 보다는 품질이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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