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10만대 리콜
제너럴 모터스(GM)는 23일 뒤차축 십자핀을 이탈시키고 조수석 에어백을 작동치 못하게 하는 결함을 이유로 캐딜락과 셰볼레 등 약 1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05~ 2007년 사이에 생산된 캐딜락 CTS 모델 9만6,000대다.
GM은 조수석에 장착된 센서를 내장한 매트가 되풀이해서 구부리거나 접히는 과정에서 손상돼 센서가 조수석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를 감지 못해 충돌사고 때 에어백을 작동시키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뒤차축 십자핀 결함을 들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2011년형, 셰볼레 애벌랜치 1500,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 차종 총 1,300대도 추가로 리콜한다.
주택금리 5주 상승
5주 연속 치솟던 모기지 금리의 고공행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23일 프레디맥은 이번 주 전국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4.81%를 기록해 지난주에 비해 0.02%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초순 사상 최저치인 4.17%까지 내린 적도 있었던 모기지 금리는 지난 한달 사이 0.7%포인트 급등했으며 이번 주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곧 5%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5년 고정 금리는 전주 4.17%에서 이번 주 4.15%로 하락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4.45%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다. 5년 변동 금리는 전주 3.77%에서 이번 주 3.75%로 뛰었으며 1년 변동은 3.35%에서 3.40%로 올랐다.
새집 판매 5.5%↑
미국의 11월 신축주택 판매 실적이 29만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5.5% 증가했다고 연방 상무부가 23일 발표했다. 이 수치는 시장 전문가들이 추정한 30만채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택의 중간가는 21만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했다.
신축주택 재고는 11월 말 현재 19만7,000채로 1968년 3월 이후 4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재의 주택판매 실적을 감안할 때 재고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8.2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전월의 8.8개월에 비해 0.6개월 단축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차압주택이 시장에 가장 큰 공급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신축주택에 대한 수요가 당분간 28만〜32만채 수준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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