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불경기에도 투자원칙을 지키면 성공적인 재테크가 가능하다. 최근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에 소개된 워런 버핏(사진)의 투자원칙을 소개한다.
<1>손해 보지 말라
버핏이 하는 말이 있다. 즉 투자의 제1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요, 제2 원칙은 제1 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 버핏의 가장 큰 자랑은 자신의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치가 떨어진 적이 1965년 이후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는 사실이다.
<2>투자시점을 기다려라
미처 투자하지 못한 현금이 있어도 느긋하게 기회를 봐야 한다. 가치주 펀드들의 평균 현금 보유 비중은 4%지만, 버핏은 18%나 된다. 그는 야구선수가 좋은 타자가 되려면 치기 좋은 공을 골라야 하듯이 투자자도 시점을 잘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3>기업의 미래를 보라
버핏은 저평가 여부뿐 아니라 주식의 질을 매우 중요시한다. 향후 25년간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회사를 발굴하기 위해 애쓴다.
<4>기업 이익에 현혹되지 말라
증시는 기업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당기 순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EPS(주당 순익)가 투자의 기준으로 자주 쓰인다. 그러나 버핏은 EPS 대신 ROE(자기자본 수익률)를 투자의 척도로 삼는다. ROE는 당기 순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얼마를 벌었는지를 보여주는데 버핏이 투자한 종목들의 ROE는 모두 15%를 상회한다.
<5>투자할 때 배짱을 부려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가치주 펀드 매니저는 평균 146개 종목에 투자한다. 버핏은 3분의1 수준인 45개다. 투자금액 90%는 10개 종목에 집중돼 있다. 버핏의 원칙은 될성부른 종목에 집중해 장기 보유하는 것이다.
<6>독점기업을 선호하라
버핏은 장기적 경쟁력을 가진 독과점기업을 선호한다. 버핏보유 종목가운데 코카콜라가 대표적이다. 버핏은 그래서 장기적 전망이 힘든 IT 기업 주식은 회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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