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기업가치
이베이·야후 추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가 412억달러로 하반기에만 56% 상승하면서 이베이나 야후를 뛰어넘었다.

26일 비상장기업 전문 증권사인 NYPPEX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소셜 게임업체인 징가, 비즈니스 네트웍 사이트인 링크드인, 온라인 쿠폰 서비스 그루폰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으나 기업공개(IPO)가 되지 않은 기업들의 가치를 산정해 이 같은 결과에 도달했다.

페이스북의 가치는 1,490억달러의 구글이나 735억달러의 아마존의 기업 가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베이와 야후의 328억달러와 184억달러는 각각 넘어섰다.


아이폰 분기 판매
2,100만대로 늘려

애플이 내년 1분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최대 2,1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대만의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씨넷 등 미국의 IT전문 매체들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900만대로 잡았던 아이폰의 생산목표를 수정해 2,000만∼2,100만대를 생산하기로 하고, 부품업체들에관련 부품의 생산을 주문했다. 이는 올해 4분기 생산추정 규모 1,550만대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것이라고 디지타임스는 평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애플의 올해 총 아이폰 생산대수는 4,7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경영난 플레이보이
한국 등 아시아 `활로’

인터넷 시대의 도래로 경영난에 빠진 남성 취향의 월간 잡지 플레이보이가 한국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와의 라이선스 체결 등 시장 진출을 타진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플레이보이는 지난달 마카오의 샌즈 호텔·카지노에 나이트클럽을 개장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대만에 대형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내년에는 마카오에 대형 플레이보이 맨션도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