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희비교차한 제품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27일 미국에서 판매된 첨단기술 제품들 가운데 올해 부문별로 대표적으로 성공한 제품과 실패한 제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브스는 IT 전문가들은 애플의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올해 최대의 승자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포브스가 선정한 부문별 성공과 실패 제품들이다.
■휴대전화
▲성공: 삼성 갤럭시S- 이번달 초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모토로라를 제치고 안드로이드가 장착된 스마트폰의 최대 공급업체가 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갤럭시S를 500만대 이상 판매했다.
▲실패: 마이크로소프트 킨(KIN)- 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개발한 킨은 단 48일만에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평가 속에 사업이 중단됐다.
■태블릿
▲성공: 애플 아이패드- 4월 출시 이후 태블릿 시장을 점령했다. 시장조사 업체들에 따르면 3분기 아이패드의 시장 점유율은 95.5%에 달했다. 시장조사 업체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말까지 아이패드의 판매 대수가 당초 예상치 1,290만대 보다 늘어난 1,3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패: 뷰소닉 g태블릿- 뷰소닉은 제조상의 문제점을 들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g태블릿 판매를 중단했다.
■랩탑
▲성공: 애플 맥북 에어- 4분기 맥북 에어가 70만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실패: 레노버 스카이라이트-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의 부상이 레노버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리눅스 기반의 스카이라이트가 시대에 뒤처지게 됐기 때문이다. 레노버는 스카이라이트 초기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안드로이드 모델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소셜네트워킹
▲성공: 트위터- 트위터는 2010년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으며 가입자가 1억7,500만명으로 늘어나고 9,500만개의 트윗이 매일 전송되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이 신생기업은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
▲실패: 애플 핑- 소비자들이 이미 익숙한 판도라나 마이스페이스 등과 경쟁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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