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소매업소들
폭설피해액 10억달러
올해 크리스마스 샤핑시즌에 미 동부 지역을 강타한 겨울 폭설로 소매 업소들이 약 10억달러의 매출감소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체 마켓 조사사인 ‘샤퍼트랙’에 따르면 미 동부지역을 지난 26일과 27일 강타한 폭설로 소비자들이 샤핑을 하지 못하면서 이 기간 미 전국 평균 소매매출 100억달러의 10%에 달하는 10억달러의 매출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폭설 이후 다시 샤핑에 나서면서 31일로 끝나는 이번 주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기지 투자 손실입은
보험사들 금융사 제소
모기지 증권 투자로 손실을 입은 올스테이트를 비롯한 미국 보험사들이 잇따라 증권의 매각처와 은행을 상대로 제소에 나서고 있다. 올스테이트 보험은 28일 7억달러 상당의 모기지 담보증권(MBS)의 투자관련 정보 등을 잘못 제공했다고 주장하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모기지 전문 계열 컨트리와이드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올스테이트 경쟁사인 보스턴 소재 리버티 뮤추얼 보험도 금융위기 당시 부실화된 모기지 관련 투자 손실과 관련해 판단을 잘못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골드만삭스 증권사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가주정부 빌딩 11개
일괄매각 무산 전망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소유한 사무실용 건물 11개를 3개의 부동산 관련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일괄 매각하는 거래가 무산될 전망이다. 주 대법원이 임명한 임시재판단은 28일 이들 건물을 일괄 매각하는 거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을 허용해 달라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요청을 거부했다.
정부는 최근 소유건물 11개를 하인스, 앤트아크티카 캐피털 부동산회사 및 스파이글래스 리얼티 파트너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약 23억달러에 일괄 매각키로 했으며 앞으로 최소 20년 동안 이들 건물들을 임대해 사용키로 했으나 이 거래를 놓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매각하려는 건물에는 LA 다운타운 소재 로널드 레이건 스테이트 빌딩과 주니페로 세라 빌딩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새 캘리포니아 주지사 제리 브라운은 내년 1월3일 취임할 예정인데 그의 대변인은 이번 거래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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