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음식점·마켓들 영업시간 연장 “매출 2~4배 기대”
한인 리커와 마켓 그리고 요식업소들이 연중 최대 대목 중 하나인 ‘뉴이어스 이브’ 매출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리커와 마켓의 경우 연중 가장 매출이 높은 날들은 추수감사절과 노동절 연휴 그리고 독립기념일과 크리스마스 연휴 등이다. 최근에는 10월31일 핼로윈 때 매출이 크게 증가되는 추세인데 이에 못지않게 대목을 누리는 날이 바로 한해 마지막 날인 뉴이어스 이브다.
업소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평일에 비해 2~4배까지 매출이 높아지는 뉴이어스 이브 세일을 위해 업소의 영업시간을 늦추고 이날 주요 판매품인 와인과 샴페인, 맥주, 하드리커 등의 주문량을 늘렸다.
샌타모니카 지역에 있는 J리커의 제임스 임씨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연말 매출이 다소 늘었기 때문에 이번 뉴이어스 이브의 매상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며 “업소 문도 12시에서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웨스트LA 지역의 M리커의 매니저 제이 염씨는 “지난 몇 년간 가장 매상이 높았던 날이 바로 뉴이어스 이브였다”며 “특히 새해를 맞는 자정 몇 시간 전부터 고객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LA 한인타운 내 요식 및 유흥업소들도 여러 스페셜 패키지를 준비하고 이날 송년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별 노래방은 연말을 맞아 주류와 안주 패키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노래방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웨스턴 순대는 연말 오피스 파티용 케이터링 메뉴를 마련해 송년파티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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