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인 3일 뉴욕증시가 2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주가에 상승세를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
새해 첫 개장일인 3일 뉴욕 증시는 경제회복 기대감 속에 큰 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93.24포인트(0.81%) 오른 11,670.75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새해 첫날부터 2년여만의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S&P 500지수는 14.23포인트(1.13%) 상승한 1,271.8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8.65포인트(1.46%) 뛴 2,691.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시티그룹이 올해 말 주가 전망을 다우 13,150포인트, S&P 500은 1,400으로 잡는 등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본 것도 투자자들을 들뜨게 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6.5로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올해 글로벌 경제전망을 밝게 했다.
한인 상장은행 주가도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일제히 동반 상승하며 올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했다.
윌셔은행은 이날 거래를 7.99달러로 마감, 지난주 종가에 비해 37센트(4.9%)가 상승했으며 한미은행은 5센트(4.4%)가 오르며 1.20달러를 기록했다. 나라은행은 20센트(2.0%)가 상승한 10.05달러를 기록, 2010년 4월26일 이후 처음으로 10달러 선을 돌파했으며 중앙은행도 11센트(1.5%)가 오른 7.69달러를 기록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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