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1위’ 미국
올 중국에 빼앗겨
중국이 올해 제조업 분야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웨덴 일간지 스웨디시 데일리는 3일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 미국이 100년가량 유지해온 제조업 분야 세계 제1위의 지위를 올해 중국에 넘겨주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웨디시 데일리는 그러나 미국은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여전히 세계 제1위의 자리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은 올해에 수출 분야에서도 세계 제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수입 분야에서는 세계 제2위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 국가채무 규모
14조달러 넘어서
미국의 국가채무가 사상 최초로 14조달러를 돌파했다고 CBS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연방 재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현재 미국의 국가채무는 14조252억1,521만8,708달러를 기록, 지난해 6월1일 13조달러를 돌파한 이후 7개월 만에 14조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설정된 법정 한도인 14조2,940억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채무가 한도에 도달하기 전 연방의회가 이를 상향 조정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차입을 중단해야 하며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올 수도 있다.
주정부 세수 확대
가주 8.6% 늘어
미국의 많은 주정부와 지방정부들이 지난해 하반기에 상당한 세수증가로 재정난 속에 나름대로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3일 연방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주정부 및 지방정부의 세수증가는 특히 7월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남동부 조지아주는 2010회계연도의 초반 5개월인 지난 7월부터 11월 사이에 7.4%의 세수증가율을 보였고, 서부 캘리포니아주는 7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5억달러가 늘어나 8.6%의 증가를 보였다. 또 오하이오주도 지난해에 세수가 7% 증대됐으며, 뉴욕, 일리노이, 플로리다, 미시간, 로드아일랜드, 웨스트버지니아, 하와이주도 높은 세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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