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만 고용
사상 최대 증가폭
지난해 12월 민간부문의 고용규모가 29만7,000명 늘어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5일 발표한 민간고용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의 고용 근로자 수는 서비스 분야에서 27만명, 상품생산 분야에서 2만7,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서비스 분야의 경우 월간 증가폭 기준으로 사상 최대였으며 제조업과 건설업을 포함한 상품생산 분야는 2006년 2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런 지난달 민간고용 증가폭은 시장 전문가들이 사전에 예상했던 10만명의 세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금년 호텔 거래량
25% 늘어날 전망
외국인 투자자들과 부동산 회사들의 적극적 관심으로 올해 호텔 거래가 2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런던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관리 전문업체인 존스 랑 라살 호텔스는 5일 자료를 통해 올해 호텔 매매와 인수 등 거래는 130억달러 수준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거래 규모는 신용위기를 겪었던 전년의 5배에 달했던 2010년 105억달러보다 25% 늘어난 수준이다. 기업 임직원 출장과 여행 부문의 회복세는 호텔 투자에 대한 구미를 당기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사무실 리스 면적
3년만에 증가세
기업들이 사무실 임대계약에 잇따라 나서면서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사무실 면적이 약 3년 만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국의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스가 79개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전국에 점유된 사무실 면적은 250만평방피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뿐 아니라 사무실 평균 임대료도 평방피트 당 22.09달러로 0.2% 상승하면서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첫 상승세를 기록했다. 4분기 평균 임대료 상승폭이 특히 큰 지역은 피츠버그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이었다.
미국 내 사무용 부동산 시장은 경기침체와 실업률 상승의 타격을 받아 지난 2008년 1월부터 작년 9월까지 1억3,780만평방피트가 감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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