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고객들에게 정말로 싸게 판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는 한인 업소들의 광고문구 찾기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생활용품 판매점 및 카페 등 한인 업소들의 세일광고에는 50% 할인 등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폭탄 세일, 개업 이후 최저가 판매 처분 등 보다 적극적인 표현이 늘고 있다.
한 생활용품 판매점은 담요를 판매하는 광고에 원가포기 파격 세일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또한 한 카페는 개업기념 광고에 폭탄 세일을 내세웠고 한 스포츠용품 판매점은 개업 이후 가장 싸게 판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와 함께 총정리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이들 업소들이 세일광고에 보다 강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싸게 판다는 점을 호소, 고객을 유치하기 위함인 것으로 풀이된다.
광고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세일 표현은 마케팅 측면에서 업소들이 박리다매를 추구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보다 현명해진 소비자들은 세일의 폭을 알리는 문구보다 실제 필요한 제품인가를 파악하고 구매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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