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생 준회원 허용’정관 개정키로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는 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생들을 준회원으로 인정하는 등의 정관 개정안은 이사회 및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SC·회장 민병철)가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생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한다.
OKTA SC는 6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세대 무역스쿨을 졸업한 25세 이상의 남가주 지역 거주자’들을 준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오는 13일 열리는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제까지 OKTA SC는 정관에 의해 ‘남가주에 거주하는 무역인과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한인 기업인’들만을 회원으로 인정하고 ‘협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무역에 관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인사’들을 명예회원으로 인정해 왔다.
하지만 개정되는 정관은 회원의 종류를 기존의 정회원과 명예회원 등의 2종류에서 준회원을 추가한 3종류로 구분하고, 준회원들에게는 회의 참여권 총회 출석 발언권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준회원들은 의결권이나 선거권, 피선거권은 행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생 50여명이 준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OKTA SC의 회원 수는 현재 75명 선에서 100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병철 회장은 “정관 개정의 목적이 회원 수를 늘리는데 있는 게 아니라 무역스쿨을 통해 배출한 미래 인재들이 협회에서 받아들임으로써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협회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데 더 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OKTA SC는 또 다음 회기부터 수석부회장직을 신설해 회장 유고 때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을 대행하도록 하는 내용도 정관에 추가할 계획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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