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제품 안전위
연방정부는 제품의 안전문제에 대해 매년 접수되는 수천건의 불만사항들을 처음으로 인터넷에 공개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오는 3월부터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소비자 불만사항들을 모은 데이터베이스를 인터넷에 올리기로 한 결정에 대해 소비자 운동가들은 소비자들의 구매결정 방식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환영했다.
반면 주요 제조업 및 산업 단체들은 경쟁 업체들이나 정치적 동기를 가진 사람들이 정확하지 않은 거짓 주장들을 제기할 수도 있으며 당국이 불만 대부분을 조사할 능력이 없다고 우려했다.
CPSC는 이러한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장치를 마련했으며 소비자들과 제조업자들의 이익에 주의 깊게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08년 의회에서 통과된 소비자제품안전법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CPSC는 이미 소비자, 의료인, 사망증명서, 미디어 계정 등을 통해 제품 결함에 대한 보고들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정보의 대부분은 일반 대중들이 열람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정보에 접근하는 유일한 방법은 CPSC에 공공정보 열람을 요청하는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소비자가 제기한 불만사항은 15일 내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게시된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제품의 신뢰성이나 품질에 대한 불만은 포함되지 않고 부상이나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 결함에 관한 정보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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