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성장을 한다는 것은 세포의 숫자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몸의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해 그 숫자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또 그만큼 많은 수의 세포들이 생명을 다하고 사멸된다.
이와 관련, 세포의 크기는 뚱뚱한 사람이나 마른사람, 키가 큰 사람이나 작은 사람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세포의 숫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이, 작은 사람보다는 큰 사람의 세포 수가 더 많은 것이다.
단지 뚱뚱한 사람이라도 성인이 되어서 살이 쪘다면 보통 체형의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세포 숫자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비만을 초래하는 지방세포는 대게 4~5세 사이에 모두 생성되기 때문이다.(평범한 사람의 지방세포는 약 200억 개 정도다.)
즉 4~5세 이전의 아동 비만은 타인에 비해 지방세포의 숫자가 과다하게 많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 되는 반면 성인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와는 크게 관계없이 각 세포에 축적된 지방의 양이 많아져서 살이 찌는 것이다.
어릴 적 비만이었던 사람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비만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애당초 지방세포 자체가 남들보다 많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이라도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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