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를 들고 샷을 했는데, 심하게 좌우로 날아갔을 때 흔히 동반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너무 어깨에 힘이 들어간 것 같은데…”
그렇다. 오너가 똑바로 첫 티샷을 잘 쳤을 때에 다음 사람은 힘이 들어가기 마
련이다.
또 앞 사람보다 더 잘 쳐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긴장한다. 긴 파4홀이나 짧은 파5홀도 투 온 욕심을 부리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단순히 거리를 내야하는 홀인 경우에 힘이 들어간다.
이때 실제로 어디에 힘이 들어간 것일까. 물론 다양한 경우를 생각해야하는데, 대부분은 양팔에 힘이 들어간다. 볼을 멀리 보내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양팔에 힘이 들어가고 만다.
팔에 힘이 필요이상으로 들어가면 헤드스피드를 낼 수 없기 때문에 볼을 멀리 칠 수 없다. 이런 경우에 클럽을 강하게 휘둘러도 샤프트의 탄력을 이용할 수 없다.
힘을 주지 않고 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클럽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서 휘둘러야만 보다 헤드스피드를 올릴 수 있다.
그런데 힘을 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손이나 팔에 힘을 주어서는 파워를 낼 수 없고 등의 큰 근육을 이용해 스윙을 하라.
우선 백스윙을 할 때는 톱 스윙에서 턱 밑까지 상체를 회전시켜 파워를 축적한다. 등을 의식한 스윙을 하면 가능하다.
백스윙에서 왼쪽어깨 등뼈 안쪽을 펴고 턱 밑으로 왼쪽어깨가 올 때까지 충분히 몸을 회전한다.
그래야 스윙아크를 크게 할 수 있고 보다 헤드스피드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비거리도 늘어난다.
■포인트
왼쪽어깨 뼈 안쪽을 부드럽게 하지 않으면 백스윙에서 충분히 펴서 클럽을 올릴 수 없다. 왼쪽어깨 뼈 안쪽 근육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우선 톱 오브 스윙 자세를 만들 때 누구나 클럽헤드를 당겨 올린다. 처음에는 어렵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몸이 아플 정도로 당기지 않는다. 반동이 생기지 않고 서서히 펴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당기는 것을 반복해 운동 영역을 넓힌다.
백스윙에서는 왼쪽어깨 뼈의 안쪽이 펴지도록 한다.
폴로스루에서는 오른쪽 어깨뼈의 안쪽이 펴지도록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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