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홀세일 타이어 채정원 대표가 타이어의 종류와 관리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산 비롯 인벤토리 다양
20여년‘한우물’ 비즈니스
리베이트 이벤트 30일까지
7가와 8가 사이 후버 거리와 맞닿은 곳에 위치한 ‘가주 홀세일 타이어’(대표 채정원). 20여년 전 한인타운 내에서 조그마한 리커(liquor)샵을 운영하던 채정원 대표는 “한인타운에서 살아남으려면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는 것이 최고”라는 주위의 말에 솔깃했다. 채 대표는 그 후 ‘자동차 타이어’에 관해 닥치는 대로 공부하며 타이어 전문점인 ‘가주 홀세일 타이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 채 대표는 “20년 이상 ‘타이어’에만 몰두하다 보니 타지에서도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 꽤나 늘었다”고 말했다.
‘가주 홀세일 타이어’에서는 한국산 타이어부터 미국·일본·프랑스산 타이어까지 다양한 회사의 타이어들이 갖춰져 있다. 특히 한국·금호·넥슨 등 한국산 타이어들이 요즘 한인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채 대표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크라이슬러 등에서도 신차 출시 때 한국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의 타이어들은 웨어하우스에서 직접 들여오기 때문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 타이어 1개당 가격은 50달러부터 450달러 선. 채 대표는 “갓 튀긴 도넛과 오래된 도넛의 신선도가 다르듯 타이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타이어를 교체하러 오는 고객 중 60% 이상은 타이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채 대표는 타이어에 관한 상식과 관리법들을 친절히 설명해줬다. 타이어의 평균 수명은 4년. 채 대표는 “타이어는 3개월에 1번씩 적절량의 공기를 주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스로 공기를 주입을 할 경우 운전자석에 적혀 있는 공기 주입량 기준(PSI)을 확인하면 된다. 채 대표는 “적절량보다 2PSI를 추가로 주입하는 것이 좋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채 대표는 이어 “타이어에 ▲표시를 따라가면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지면과 맞닿게 되면 타이어를 교체할 시기”라고 귀띔했다.
‘가주 홀세일 타이어’에서는 특정 타이어 구입 때 최대 60달러까지 돌려주는 ‘mail-in rebate’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채 대표는 “한국타이어에서 지정한 4개의 타이어(벤투스 V12 evo, 벤투스 V4 es, 벤투스 As, 옵티모 H727)를 구입할 경우에 한 한다”고 말했다.
주소: 719 S. Hoover St. LA
문의: (213)380-2002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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