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한 SUV 부문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S U V 지프 그랜드 체로키
소형차 GM 셰볼레 소닉
하이브리드 닛산 전기차 리프
▲ SUV 부문
‘지프’(Jeep) 그랜드 체로키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하는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연속 선정됐다.
모던한 외관과 함께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선사하는 그랜드 체로키는 ‘워즈 오토’(Ward’s Auto)가 발표한 ‘2011 세계 10대 인테리어’에 선정된 바 있으며,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에서 기자들이 직접 뽑은 ‘에디터 초이스 어워즈’와 ‘오토퍼시픽’(AutoPacific)의 자동차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최고 중형 SUV와 최고 프리미엄 중형 SUV로 선정되는 등 권위 있는 전 세계 기관 및 매체들로부터 SUV 중 가장 많은 30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안전한 차’는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자동차 안전 정보전달을 위해 신차를 대상으로 차량의 전방, 후방, 측면 및 루프 강도 테스트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의 4가지 등급으로 평가된다.
Jeep 럭셔리 SUV 그랜드 체로키는 4가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Good)을 획득하며 201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어 동급 최고의 안정성을 재입증했다. 특히, 앞좌석 토르소 에어백을 추가로 탑재하여 측면충돌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 소형차 부문
소형차 부분은 GM의 셰볼레 소닉이 차지했다. 셰볼레 소닉은 4개 부문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안전등급인 ‘Good’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IIHS가 새롭게 강화한 루프 강도 테스트는 차량이 전복되었을 때 차체의 루프 충격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소닉은 차체 무게의 5.37배를 견딜 수 있는 루프 강도를 검증 받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IIHS의 기본 통과기준은 차체 무게의 1.5배를 견디는 것이며, 차체 무게의 4배 이상 충격을 견디면 최고등급을 부여한다. GM 글로벌 소형차 개발부문 울리히 슈말로르 부사장은 “소닉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세계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결과를 받는 것을 목표로 최고의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며 “공신력이 높은 IIHS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의 결과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 전기차·하이브리드 부문
닛산의 전기차 리프(Leaf)가 전미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한 신규 신차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평가에서 전기차 사상 최초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NHTSA이 2011년형 모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안전성 평가는 정면 충돌, 측면 충돌 등으로만 나눠졌던 기존의 안전도 평가에서 전복 상황, 종합 평가 등의 항목이 추가되어 더욱 더 엄격해진 테스트와 조건들이 도입되었다.
닛산 북미 판매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브라이언 캐롤린은 “닛산의 리프는 전기차 사상 최초로 NCAP에서 별 5개의 안정성 평가를 받은 자동차와 동시에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동차이기도 하다”라고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본 평가를 통해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안전성까지 동시에 인정받은 닛산의 리프는 배기개스가 전혀 없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이다.
컴팩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단 한 번의 충전으로 100마일까지 갈 수 있으며, 기존 내연엔진과 달리 시동순간부터 최대 토크를 전달해 부드럽고 균일한 가속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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