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 차기 회장에 장두석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오후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50여 참석자들은 박춘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들은 다음, 박 위원장의 제안에 의해 거수로 단독 출마한 장두석·김동하 정·부회장 후보의 당선을 인준했다.
장두석 차기회장(55)은 “고생을 낙으로 삼고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고, “동포들이 한인회에 관심을 갖고 잘못된 점을 함께 바로 잡아나가면 한인회가 발전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김동하 차기부회장(52)은 “내년이 경제회복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취월장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회장을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장 차기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원 E-MBA를 수료했으며, 메릴랜드호남향우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하고, 워싱턴평통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의류사업을 하고 있다. 김 차기부회장은 메릴랜드대(UMCP)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DHK 부동산 감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백성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최광희 회장은“40년 한인회의 전통을 이으려 노력했다”며 “임원·이사들의 협조로 2년 임기를 잘 마쳤다”고 인사했다. 허인욱 전 회장과 윤부섭 이사장은 “자랑스런 한인회가 되도록 새 회장단이 노력해달라”며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계속 협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장두석 감사는 회장단의 재정보고가 이상 없다는 감사보고를 하고, 인준을 받았다.
한인회는 18일(일) 오후 6시 30분 마틴스 웨스트에서 ‘2011 송년의 밤’을 연다. 이날 한인회장 이·취임식과 ‘자랑스런 메릴랜드한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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