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금 남용 3명 대상 제기.. 찬반 엇갈려
웨스트 코비나시 3명의 시의원들에 대한 리콜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샌가브리엘 트리뷴지가 최근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몇몇 주민들이 모여 현 시의원 마크 투헤이, 셀리 샌더슨, 스티브 헐펄트 등 3명을 공공기금을 남용해 시 재정적자를 낸 주원인으로 지적하고 리콜을 요청했다.
웨스트 코비나시에 거주하는 리콜을 지지자 케니 칠롬스키는 “이번 리콜은 공공기금 남용에 따른 시 재정의 잘 못된 사용, 과거 시의회들의 정책으로 인한 부채 증가들이 시의원들에 대한 리콜의 원인”이라며 “리콜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 문제의 핵심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3명의 시의원들이 141그루의 나무를 제거하고 5만 5,690 스퀘어피트 규모에 4층 건물을 짓는 웨스트 코비나 도서관 인근의 개발 사업에 대해 의혹을 가지고 있으며 수년간 진행되어 온 쓰레기업체와의 계약도 정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시민 조엘 겔판드는 “만일 이런 일들을 묵과하고 나간다면 저들은 계속해서 시 예산을 훔쳐가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지난 수년 동안 그들이 한 것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콜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리콜이 이뤄질 경우 카운티 비상 서비스국과 맺어진 계약을 되돌리는 결과를 낳게 돼 공공안전에 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반대자들은 또 만일 리콜이 이뤄질 경우 시는 약 25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스페셜 선거를 위해 사용해야 하며 최근 재계약을 끝낸 경찰국과 소방국의 사람들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리콜을 반대하는 39살 페터 데이비스는 “지금 상황에서 리콜은 사실상 필요 없다”며 “리콜이 이뤄짐으로 사용되는 비용으로 소방관이나 경찰관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기회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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