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노밸리 교육위원 출마 제임스 나씨 재선 캠페인 출정식
▶ “교사, 학부모와 직접 소통 우수 교육구 벤치 마킹”
제임스 나 위원(2번째 줄 왼쪽에서 3번째)이 지지자들과 함께 11월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치노밸리 교육구가 가주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교육구가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치노밸리 교육구 교육위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제임스 나 교육위원은 지난 5일 치노힐스 햄튼 인 호텔에서 재선을 위한 선거 캠페인 출정식을 갖고 이 같이 다짐했다.
3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서 제임스 나 위원은 “지금까지 지지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자들의 믿음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임스 나 교육위원은 지금의 미국교육은 도덕적인 면에서 흔들리고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되살리는 것이 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나 선거운동본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규상씨는 “나 위원은 아이들 교육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는 위원”이라고 지적하고 “신념에 따라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것을 이뤄낸 사람”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제임스 나 위원은 “지난 재임기간 동안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구 내부의 갈등을 조절하고 지도체계가 올바로 잡히도록 했다”며 “교사들이 마음 편하게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학생들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나 위원은 이와 함께 교육구 내 11-12학년 들에게 도덕적인 성찰을 위해 성경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학부모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제임스 나 위원은 “재선이 되면 직금까지 해 온 일에 우수한 다른 교육구나 학교가 어떻게 아이들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 참관인들을 보내 밴치마킹을 할 생각”이라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는 것이 지금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위원은 “선거에 참여하는 것과 커뮤니티의 요구나 사회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적극성을 보이는 것도 자녀들에게 또 다른 교육”이라며 “부모들의 이런 모습들이 정치활동이 나와는 동떨어진 것이 우리들의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거 캠페인 출범식은 한국의 새누리당 손인춘 국회의원(19대)이 참석했으며 데이브 블랙 치노밸리 교육위원과 레이 말퀘즈 교육위원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한편 치노밸리 교육구는 5명의 위원들로 이사회가 구성돼 있으며 관할 지역에 35개 학교가 분포해 있다. 년 2억달러의 예산에 3,000여명의 교직원이 있고 3만 1,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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