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슈아추리회’ 19~20일 오개닉 과일^채소와 된장 등 판매 행사
▶ 필랜서 열리는 첫 장터 무공해 먹거리 풍성
이번 주말 장터 행사를 개최하는 ‘자수아 추리 회’의 박환배(뒷줄 왼쪽 3번째) 회장과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필랜 지역 장터와 단오 맞이 매실 대 축제 열어요“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있는 필랜시 한인 커뮤니티는 오개닉 과일과 채소를 판매하는 ‘단오 맞이 매실 대축제’를 19-2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7330 Phelan Road, Phelan에서 개최한다.
20여명의 한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자슈아 추리 회’(회장 박환배)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오개닉 매실, 대추, 과일과 채소, 가정에서 기른 닭이 낳은 달걀, 토종 된장, 고추장, 도토리묵, 깨 강정, 국수, 과일 엑기스, 각종 반찬을 판매한다.
박환배 회장은 “4,000피트이상 고지대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먹거리들이 장터를 통해서 제공된다”며 “많은 한인들이 행사장으로 나와 한국 시골 장터 분위기를 즐겨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이번 행사는 필랜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인 장터이다”며 “필랜에서 직접 생산된 고지대 과일은 무공해로 일품이다”고 말하고 15번 프리웨이와 5마일 거리에 장터가 서 한인들은 라스베가스를 오가는 길에 들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자슈아 추리 회’는 필랜. 빅토빌, 히스페리아, 에플벨리, 오크힐스, 바스토우, 에드란토, 헬랜데일 등 하이 데저트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들이 모여서 결성한 봉사단체이다. 이 단체는 이 지역의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돕고 2세 교육을 위한 한글학교, 노인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모임을 갖고 회장에 박환배, 부회장 강대승, 나오미 강, 총무에 아델라 김씨를 선임하고 그 첫 사업으로 이번 장터를 개장키로 한 것이다. 이 첫 사업의 결과에 따라 한국 시골의 7일장과 같은 개념의 장터를 상시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박환배 회장에 따르면 최근 한인들이 많이 이주해오고 있는 필랜은 대지 2.5에이커 크기의 주택 가격이 10만달러 수준으로 공기가 맑고 4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청정지역으로 작물을 직접 가꿀 수 있는 넓은 토지가 매력적이고 특히 노후 주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의 박환배 회장 (760)221-4840, 이현숙 (760)868-6869, (323)578-8351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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