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 내 파트타임 고용이 증가했다.
포인트 로마 나사렛 대학에서 밝힌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파트타임 일자리는 2만7,800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비해 1,9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파트타임 노동력이 증가한 것은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고 IT 산업과 BT 산업분야 업체는 물론 일반 기업들까지 정규 직원 채용보다는 파트타임 인력을 더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렌토 밸리에 있는 BT(생명공학) 업체인 제노마티가사의 티나 존스 인적자원 부사장은 “경기가 느리기는 하지만 회복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 정규 직원 채용을 늘리기에는 다소 위험부담이 있다”며 “당분간은 신규 직원 채용보다는 파트타임 직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유럽 채무위기, 개스가격 인상, 의료개혁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대다수 고용주들이 정규 직원을 채용을 꺼리고 있지만 서서히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포인트 로마 나사렛 대학 린 리사 경제학 수석교수는 “현재 지역의 대다수 기업들이 정규 직원 채용을 꺼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극적이라 하더라도 기업들이 파트타임 직원 채용 등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좋은 근거”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