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무한 제31대 LA 한인회장 당선자
▶ 전임회장단 사업 연속성 유지 인력 보충 푸드뱅크 확대^차세대 위원회 신설 검토 노인센터 소송 등 현안해결 위해 나설것
배무한 한인회장 당선자가 제31대 한인회 운영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은호 기자>
“백 마디 말보다는 한 가지라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31대 LA 한인회장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될 배무한(62) 한인회장 당선자는‘약속의 실천’을 강조하면서“제대로 일하고 봉사하는 단체로 한인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LA 한인축제재단 회장을 2년간 역임하며 재정적자 상태였던 재단을 정상화하는 등 LA 한인사회 전반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배 당선자로부터 제31대 LA 한인회 운영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우선 저를 지지하고 믿어준 모든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 31대 한인회장 선거가 투표까지 가지 못한 점은 아쉽고 유감이다. 한인사회가 분열이 아닌 화합과 상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인회를 현명하고 힘찬 단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 임기 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며 보답해 나가겠다.
-한인회 인수인계 작업은 잘 되고 있나.
▲현재 이영송씨가 인수위원장을 맡아 스칼렛 엄 회장으로부터 30대 한인회 주요 업무에 대한 인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30대 한인회가 추진해온 대부분의 사업의 연속성을 지켜 나가도록 할 생각이다.
-31대 한인회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일단 사업 추진을 위해 사무국 규모를 확대할 것이다. 지난 한인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있어 사무국 직원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일단 사무국에 상주할 전담직원을 채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필요한 사업에 대한 인력을 보충해 나갈 계획이다.
-31대 한인회 중점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는 게 있다면.
▲노인복지와 차세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싶다. 한인회장 선거운동 기간에 LA 한인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보니 노약자들이 힘들게 기다리며 음식을 수령해 가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현재 한인회를 통해 실시되고 있는 푸드뱅크 시스템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푸드뱅크 시스템 강화를 위해 식품보관 창고를 마련하고 전담직원도 채용하는 등 배급 횟수를 늘려나가도록 하겠다. 지금은 한 달에 2회 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식료품 배급이 실시되고 있지만 식품보관 창고를 마련하고 전담직원도 채용해 주 2회 식품배급이 가능토록 할 생각이다. 또 연장자들이 음식을 수령하기 위해 한인회를 찾는 것이 아니라 노인아파트 및 커뮤니티 양로서비스(CBAS) 관계자들과 협의해 이곳에서 음식을 수령하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
-차세대 참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은.
▲한인사회를 위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을 영입하고 남가주 지역의 유학생들과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위원회도 신설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31대 LA 한인회 주요 임원의 인선은 잘 되고 있나.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커뮤니티에서 일부 한인사회 인사들을 거론하며 한인회 임원 인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아직 수석부회장이나 이사장 등 어떠한 인선에 대해 결정한 것이 없다. 현재 인선을 두고 한인사회 원로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고민하고 있다.
-구체적인 이사진의 규모는.
▲현재 한인회 이사회 구성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했다. 이사진 규모는 30~50여명이 될 것 같다. 욕심이 있다면 이사들 가운데 30%는 1.5세나 2세들로 영입하는 것이 목표다.
-한인회장에 출마했던 박요한 후보 영입론이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데.
▲박요한 후보의 임원 영입에 대해 일부 한인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한 적은 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31대 한인회 임원에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노인센터 소송 건에 대한 입장은.
▲한인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센터가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어야 하지만 일부 관계자들의 사사로운 감정 등으로 난관에 봉착해 아쉽다. 노인센터의 정상화를 위해 빠른 대처에 나설 것이다. <김철수 기자>
<배무한 당선자 약력>
E&C 패션 대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한인회장 역임
미주한인봉제협회 회장 역임
LA 평통 부회장 역임
LA 한인축제재단 회장 역임
현 LA 한인상공회의소 이사
제31대 LA 한인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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