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발달장애우학교 “재능 개발”10월 개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싶어도 악기가 없어서 수업을 진행할 수가 없어요. 비싸고 좋은 악기가 아니라도 음악을 매개로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성취해 나갈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지난 1일(토) 미라메사 지역에 있는 한 식당에 샌디에고 토요발달장애우학교(Hand in Hand) 소속 선생 및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선생 및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이 연주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악기들을 구입할 수 있는 자금마련을 위해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는 ‘어메이스(구 뷰티플마인드)와 협조체제 유지’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모임에서 이들은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악기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악기 구입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오는 10월 중으로 개최하키로 했다.
이 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조성희 선생은 “아이들이 악기를 가지고 연주할 때마다 전혀 노출되지 않은 탁월한 재능에 나 자신도 놀랄 때가 너무 많다”며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각자 아이의 재능에 맞는 악기가 없어 제대로 된 음악수업을 진행할 수 없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하고 “비단 이런 면뿐만 아니라 인성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라도 이번 악기 구입을 위한 자선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밝혔다.
현재 이 학교에서 7명의 교사와 1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일하고 있으나 최근 경기 악화로 후원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원 (619)857-6872(김병대 교장)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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