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을 잘 하려면 먼저 거리감을 익히는 연습을 해야 하며 따라서 속도감을 느껴야 한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퍼팅 시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실제로는 퍼터 페이스가 더 중요하다. 첫 번째 퍼팅이 너무 약하거나 혹은 너무 강해서 홀컵에서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두 번째 퍼팅에서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퍼터 페이스 감각을 익히면서 미리 마음속에 선정한 지점까지 공이 굴러가게 하고 그 지점까지 굴리는데 어느 정도의 백스윙이 필요한가를 파악해서 그다음 퍼팅 스윙의 크기를 조절한다.
기본적인 퍼팅 기술의 훈련은 다음과 같다. 5분 정도 동안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 퍼팅하는 장면을 그려보라. (혹은 카펫 위에 컵을 세워 놓고 연습해도 좋다.)
눈을 뜨기 전에 느낌으로 볼이 짧았는지 길었는지, 좌우 어느 쪽으로 얼마만큼 벗어났는지 가늠해 본다. 이같은 방법으로 샷 감각을 익힌다.
다음은 10분 동안 길이가 다른 두 개의 홀을 향해 교대로 퍼팅해 보라. 거리가 먼 퍼팅을 할 때는 볼이 홀 앞에서 멈추도록 겨누어 본다. 퍼팅을 할 때 황금비율이라고하는 1/3 백스윙, 2/3 팔로스루 비율에서 이루어지는 동작에 정신을 집중한다.
주말 골퍼의 경우 항상 스윙추 같은 정교한 스트로크를 해줄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서는 백스윙을 팔로스루보다 짧게 해주는 것이 좋다.
어깨는 제자리로 돌아오고 어깨, 팔,손의 삼각형의 모습도 그대로 유지하여야 좋은 퍼팅 스트로트를 할 수 있다.
또 팔로스루 시 너무 일찍 고개를 쳐들면 상체의 운동 방향이 바뀌게 되므로 퍼팅에 실수하는 수가 많다. 그러므로 퍼팅 시 임팩트 소리를 들은 다음 고개를 옆으로 천천히 돌려 볼을 바라본다.
몸의 지탱은 발과 다리와 힙을 단단히 하되 경직되지는 않게 하며 볼이 중심에서 약간 왼쪽에 치우쳐 있으므로 체중도 약간 왼쪽 발쪽에 싣는다. 팔목과 손은 끝까지 고정되어 있어야 하고 먼 거리 퍼팅은 방향보다는 세기가 중요하다고 머릿속에 입력해두면 좋다.
전익환(Ike Chun)
클래스 A PGA 프로페셔널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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