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4 홀이나 파5 홀의 티잉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은 볼을 얼마나 멀리보내느냐에 따라 투온, 쓰리온이 가능해진다. 반면 훅이나 슬라이스로 인해 OB 지역에 볼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두타를 잃기도 한다.
박노석은 "18홀 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은 14번에 불과하지만 이 14타가 스코어를 한층 낮춰줄 수도 높여줄 수도 있어 연습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드라이버샷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어드레스 동작을 제대로 배워 스코어를 낮춰야 한다"고 말한다.
드라이버샷의 어드레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탠스다. 타깃 라인을 향해 양발, 허리가 수평이 되도록 정렬한다. 양발은 어깨너비보다 살짝 넓게 서고 체중은 왼발 6, 오른발 4로 분배한다.
볼은 왼발뒤꿈치 선상에 놓는 것이 좋다. 그립과 허벅지 간 간격은 주먹 한 개 반에서 두 개 정도가 적당하다.
티는 볼이 헤드보다 볼 반 개 정도 위로 올라오게 꽂는 것이 적절하다.
박노석은 "퍼올리라는 티칭프로들의 말을 의식해 임팩트때 클럽을 부자연스럽게 들어 올리면 페이스가 아닌 리딩에지에 볼이 맞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며 "볼이 왼발쪽에 가까이 놓여 있기 때문에 볼은 자연스럽게 페이스 중앙에 맞게 되니 너무 스윙에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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